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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외국이 쓸어 담고 있는 현, 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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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도체 이외의 업종 대표주를 매수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려 하고 있다.그 지표가 외국인이다.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됐거나 저평가된 주식들을 조용하게 사모으고 있 업종은 무었일까? 방산업종의 현대로템, 2차 전지 소재주 엔켐, 조선업종의 삼성중공업 등이 해당 종목들이다. 오늘은.오늘은 이 3종목을 사모으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방산 :  현대로템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 미사일을 주고받으며 전면전 양상으로 가자 국내 방산주들은 함께 들썩이고 있다. 이 와중에 현대로템은 방산 대표 주식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보다 저평가돼 외국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올해 들어 지난 화요일까지 79% 올랐는데 현대로템의 상승률은 53%로 덜 올랐 증권가에선 현대로템이 사이을 메울 것으로 보고 있 때문이다. 이 같은 동력은 1분기급등 실적’이다.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한 달 새 현대로템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50%나 끌어올렸다. 현대로템의 실적은 전쟁 대비용으로 폴란드가 현대로템에 무기를 대거 발주했고, 1분기 실적에 K2전차 18대 납품이 반영될 예정이다. K2전차로 대표되는 현대로템은 향후 820대 규모의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500대는 현지에서 생산하고 전차 기술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논의가 폴란드 측과 진행 중이다.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폴란드 K2 전차 모습

 

 

또한, 법 개정의 최대 수혜주라는 호재도 있다. 무기 수출은 워낙 금액이 커서 수입하는 쪽에서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작년에 폴란드가 무기 수입을 크게 늘렸는데 은행의 자금 지원 한도가 다 차서 추가 수출이 지연되기도 했다. 자금 지원은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진행하는데 올해 수은법 개정으로 자본금 한도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작년 말 기준 현대로템의 현금성자산은 3961억원이다. 지난 화요일 기준 현대로템 시가총액이 4조4475억원으로, 현금성자산 대비 11배 수준이다. 같은 기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금성자산이 1조8064억원으로 현금성자산 대비 시총은 6배다.  순익 기준으로 현대로템이 저평가돼 있 외국인이 매수가 몰리는 이유이다.

 

 

 

2차 전기 소재 : 엔켐

 

 

엔켐은 2차 전지 소재주다. 2차 전지를 만드는데 전해액 등 4대 소재가 핵심 재료다. 다른 핵심 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이다. 엔켐은 국내 최대 전해액 생산기업이자 글로벌 점유율 4위 회사다.

기존 전해액 소재 기술력을 키우면서 전기차 중심의 제품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에 지속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고, 국내 비상장사티디엘’ 인수와 미국 테네시주 설비투자 등으로 계속 성장 중이다.

 

엔켐

 

 

 

전형적인 고위험·고수익 주식으로 성장성이 멈추면 곧바로 주가가 급락할 수밖에 없 리스크 때문에 엔켐에 대한 보고서를 낸 곳은 대신증권뿐이다. 독보적인 위치를 감안하면 엔켐에 대한 증권가의 분석이 부족한 것은 믿기어렵다.

 

미국이 중국 전해액 업체들을 견제하고 있어 엔켐은 북미 지역의 유일한 전해액 업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다른 업체들이 진출하고 싶어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엔켐의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3 엔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7억 원, 30억원이었다. 대신증권은 2025년 엔컴의 매출이 2배 이상으로 뛰어 1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켐은 배터리 고객사들과 함께 미국 현지에 진출해 2025년 이후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고 유럽의 경우 폴란드와 헝가리를 중심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현지 물량을 받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아 외국인이 많이 매수한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 : 삼성중공업

 

 

현대로템·엔켐과 함께 1분기에 주목받는 주식으로는 삼성중공업이 있다. 국내 조선 삼총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1분기에 나란히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들이 함께 흑자를 낸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제는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저가 출혈경쟁이 멈출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3 중 이달 외국인의원픽’은 삼성중공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삼성중공업 순매수 금액은 841억원이다. 같은 기간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은 외국인이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달 삼성중공업에 러브콜을 보낸 이유는 실적과 수익성 덕분이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844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96억원에서 4배 이상 늘어나는 급성장이다.

 

다른 조선사 대비 마진이 높은 것도 삼성중공업의 투자 매력을 높인다.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은 2023 2.91%였는데 올해 예상치는 4.35%.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각각 3.79%, 2.69%에 그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높은 마진은 그만큼 공격적인 선박 영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상 외국인이 쓸어 담고 있는 현, 엔, 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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