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과 갈색지방(세포) 그리고 비만도와의 상관관계
▣ 갈색지방과 백색지방
지방에는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이 있습니다. 백색지방은 우리가 흔히 지방이라고 말하는 그 지방입니다. 에너지를 중성지방으로 변환해 지방세포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다시 에너지로 바꾸어 사용되기도 하고 체온을 유지하고 우리 몸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갈색지방은 백색지방처럼 에너지를 생성하기보다는 열을 발산해 체온을 유지하고 추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갈색지방은 직접 열을 발생하기 때문에 신생아나 겨울잠을 자는 동물에게 많이 있습니다. 원래 갈색지방은 신생아에게 있다가 어른이 된 후에는 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른의 지방 경계 부근과 백색지방 세포에도 흩어져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들은 총지방의 1/3 정도가 갈색지방인데 성인이 되면서 1/10로 줄어듭니다.
갈색지방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반면 백색지방은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암세포를 증식하는 원료 같은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나쁜 지방인 백색지방은 줄이고 좋은 지방인 갈색지방을 활설화 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필요 이상의 지방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꾸준한 근력운동과 관리로 갈색지방을 늘려 비만도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과 산소를 소모해 ATP를 생성하는데 갈색지방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는 ATP 생성 없이 열을 발생시킵니다.
▣ 2011년 호르몬 '이리신(Irisin)' 발견
운동할수록 '이리신'의 분비 왕성, 운동할 때 근육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 "FNDCS"를 연구하던 중 발견하였습니다
▣ 갈색지방(세포)과 비만도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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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중인 경우 갈색지방 조직이 과체중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 무려 4배가 많다고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보고되었습니다.
우리 몸속에서 차지하는 전체 에너지 소모량 중 갈색지방이 활성화될 때 소모되는 에너지 소모량이 20%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갈색지방 조직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비만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겨울에 갈색지방조직을 활성화하는 데 좋은 음식물
고추, 마늘, 생강, , 대추, 계피, , 당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