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모하비에는 여러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중 주목할 부분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입니다. 기존 모하비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라 하면 보행자/차량/사이클리스트를 감지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정차& 재출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크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측방 방지 보조, 후진 출차 시 유용한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정도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정도의 사양만으로도 반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지만 2021 모하비는 기아 최초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이 중 기아 최초로 탑재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하비 2021새로워진 사양들
교차차량
2021 모하비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에는 교차차량 탐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교차 차량은 교차로 좌. 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고 제동까지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나 신호 위반하는 차량을 미쳐 보지 못했을 때, 제동을 보조해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추월 시 대향차
운전을 하다 보면 편도 1차로 구간에서도 추월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저속 차량 또는 횡색 점선 구간 등이 좋은 예입니다만 반대편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추월을 시도하면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유용한 기능입니다. 주행 중 차로 변경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해 회피 조향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측방 접근차
측방 접근차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차로 변경 시 옆 차로의 선행 차량을 감지해 회피 조향을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다만 맞은편이 아닌 동일한 방향의 선행차량을 감지한다는 점에서 추월 시 대향차(외길에서 반대 방향으로 달려오는 차량)와 차이를 보입니다
이는 대형버스 등 거대한 앞차에 가려져 있던 선행차량을 감지하고 긴급 회피가 필요할 때 조향을 보조해줍니다
회피 조향 보조 기능
2021 모하비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에는 회피 조향 보조 기능까지 추가됐고 이는 차로 내내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됐을 때 회치 조향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다만 해당 기능은 충돌 경고가 울리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회피를 위한 조향을 시도했을 때에만 작동합니다. 즉 후측방차의 회피할 차로의 상황은 자동차가 판단할 수 없기에 운전자의 움직임이 감지됐을 때에만 작동하도록 설정했습니다.
차로 변경
2021 모하비에는 기아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에 차로 변경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는 국산차 중 4번째 , 기아차 중에선 최초이기도 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의 주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차로 변경은 방향 지시등 조작 시 옆 차로의 상황 인식 후 변경을 보조해주는 기능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횔성화 되어있을 때 작동합니다.
저속 근거리 끼어드는 차량 대응
고속도로 주행 보조의 거리 유지와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은 저속에서도 적용됩니다. 정체가 심한 곳에서도 운전 피로도는 현저히 저감 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국내 최초이자 보조 기능이기에 개선되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저속 주행 중 옆 차가 끼어들었을 때 제동까지의 시간이 조금 늦는다는 점이었으나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는 저속 근거리에서 까어드는 차량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끼어드는 차량을 보다 일찍 감지함으로써 보다 부드러운 제동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행 시 차로를 판단해 사전에 감속 혹은 최적의 속도로 감속해주는 기능,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반영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작동하는 기능 등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완성했습니다.
주행차로 내 편향 주행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차선을 밟거나 자신의 차로를 침범해 오는 차량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차량이기에 불안감이 앞섭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의 주행차로 내 편향 주행은 이러한 차량을 보다 영민하게 회피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는 옆 차로 차량이 근접해주행할 경우 자신의 차로 내에서 한쪽으로 편향해 주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차로 유지 탐색 능력이 필요한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는 해당 사양을 소화할 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기아에는 8.5 인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 됐지만 2021 모하비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크기도 10인치로 커졌고 그래픽이 보다 부드럽고 선명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감지한 주변 차량이나 도로의 곡률 표시, 주변 차량 끼어들기 여부, 기타 주행 보조 장치 등 탑재 기능도 다양합니다.
2021 모하비에는 1열 차음 글라스도 새로이 추가됐습니다. 기존에는 위드 실드에만 적용되었던 것과 달리 1열까지 확장된 것입니다. 이로 인한 정숙성 체감은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모하비는 준대형 세단 이상으로 우수했지만, 차음 글라스 덕분에 더욱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차박 트렌드를 고려한 트레일러 히치 사양도 가미됐고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에서는 모하비에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도록 토우 히치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모하비 사용자들은 대형 트레일러나 캠핑 카라반을 견인하는 경우가 많기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최대 견인 중량은 2,300kg(피 견인차량 관성 트레일 적용 시) 수직하중은 140kg이며 전기장치는 유럽식 13 PIN(ISO11446) 적용, PIN 10(주행 중 레저 배터리 충전선 및 냉장고용 배선)은 미포함입니다. 토우 볼의 지름은 50mm(A50-X)입니다.
이성 2021모아비 새로워진 사영들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