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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1년 말복 날짜, 8월 10일은 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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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냇가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야윈다고 해서 목욕을 하지 않기도 하며, 복날마다 논의 물을 퍼다 마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고와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닷가의 모래밭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더위를 이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복날에는 냇가 시원한 곳을 찾아서 수박이나 참외 제철 과일과 준비한 보양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2021 말복 날짜인  8 10일은 어떤 보양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넘길까요? 마지막 더위입니다. 말복을 무사히 넘기면 더위가 물러가는 마지막 복날에 어떤 보양식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 2021년 말복과 관련 속담

복날을 나타내는 ()은 엎드린다는 뜻입니다. 복날은 가을의 서늘한 금기(金氣)가 여름의 무거운 화기(火氣)를 두려워하여 세 번(초복, 중복, 말복) 엎드리고 나면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는 셈입니다. 삼복 지간에는 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무기력해지거나 기운이 허약해지는 일이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쉽게 피곤해지는 시기이며 입술에 붙은 밥알조차 무겁게 느껴져 기력이 쇠하는 계절입니다. 피곤한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잠시 더위를 잊고 청유(淸遊)하거나 탁족(濯足)을 하고 더위로 인하여 손상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보신(補身)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함을 역설한 속담입니다.

 

 

 

 

◈ 말복에는 어떤 보양식을 먹어볼까요?

입맛도 없고 자꾸 늘어 지기만하는 여름에는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있는영향 섭취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덥다고 음식만 찾게 되면 입맛을 잃고 몸도 냉해져서 건강을 해칠 있습니다. 여름 보양식은 추어탕, 보신탕, 삼계탕 등이 있습니다. 보신탕은 고단백, 고지방 식품으로 소화가 잘돼 체력 보강에 도움을 주고 추어탕은 풍부한 칼슘의 공급원인 동시에 스태미나 식품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아 먹는 보양식입니다. 또한 삼계탕은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스태미나 음식입니다. 특히 닭은 소고기보다 많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흡수가 되어 체력 보강에 도움이 주고 속을 따듯하게 하는 인삼 등을 넣으면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여름 보양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있는 보양식입니다

 

◈ 또 다른 보양음식으로는 무슨 음식이 있을까요?

 

여름을 이길 있는 음식으로는 콩국수, 메밀국수와 같은 시원한 국수류와  참외, 수박 제철과일이 있습니다. 메밀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고 전분의 입자가 미세하여 소화가 잘되므로 메밀국수는 소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콩은 고단백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고 무기력해지는 여름철에 좋습니다

 

 

제철 과일과 야채도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하여 여름을 이기게 합니다. 참외는 수분이 많고 당분이 있어서 갈증을 멎게 하고 이뇨작용에좋습니다. 수박 또한 최고의 여름철 과일로 당분은 체내에 충분히 흡수돼 피로를 잘 풀어지고 이뇨 작용을 도와 열을 식혀 주므로 여름철에 딱 어울리는 과일입니다 오이는 수분 대사를 조절해 주어 오이냉채, 노각 생체, 물 오이지 등을 반찬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 말복 보양식 먹을 때 유의할 점

 

이런 음식들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기기 위해 좋은 음식들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좋다고 수는 없습니다. 보양식은 고단백, 고지방의 음식이 많아서 비만, 고지혈증 등과 같은 경우 간경변이나 신장 질환처럼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간경변과 같은 질환의 경우에도 고단백 음식은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지방 함량이 30% 이상인  보신탕, 갈비탕, 삼계탕 등을 지나치게 자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얺으므로 자주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보신탕, 삼계탕 등 국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국물에 녹아 있는 많은 양의 소금도 함께 먹게 되므로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을 권유합니다

콩국수나 메밀국수도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고 수박이나 오이 같은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도 부종이나 복수가 있는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질환이 없다고 하더라도 보양식 섭취에는 너무 과식하지 않토록 적당하게 먹는 것을 권유합니다.

 

 

 

▣ 성인 하루 섭취 칼로리

 

보통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약 2000kcal입니다. 이때 한 끼 식사를 보양식으로 먹으면 총칼로리가 평소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남은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어 과체중의 우려가 있습니다. 보양식을 먹을 계철 별미 음식으로 2/3 정도로만 섭취하고 제철 과일 등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가장 적절하게 여름을 이기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보양식의 칼로리(밥 한 공기 포함) 보신탕 737kcal, 삼계탕 933kcal, 추어탕 555 kcal, 갈비탕 750kca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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